[뉴스핌=이강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박 3일간 국내 대학(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의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원)생 단기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젊은층의 공감대 형성과 국제개발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은의 EDCF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캠프에선 EDCF 지원 사례와 현장경험 소개, 개발협력 사례에 대한 그룹토의, 그리고 공적개발원조를 퀴즈형식으로 풀어보는 ‘도전 ODA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EDCF 홍보대사인 올림픽 체조영웅 양학선 선수가 ‘EDCF 토크콘서트’ 일일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양학선 선수는 최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원조공여국으로 변모한 우리나라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미지가 부합해, 지난해 10월 EDCF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6일(수) 17시까지 수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exim.go.kr)나 EDCF 인터넷 홈페이지(www.edcfkorea.go.kr) 에서 할 수 있다. 캠프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겐 캠프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돼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EDCF 대학(원)생 단기캠프’는 평균 참가경쟁률이 5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