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AIA생명이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를 위한 스마트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텔레마케팅 채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AIA생명은 모바일 기기 보급으로 인한 영업 환경의 변화는 물론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험계약 심사 및 기준 강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 언더라이팅 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AIA생명 텔레마케팅 채널 상담자들은 PC는 물론이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당 상품에 대한 가입 가능성을 바로 알 수 있어 기다림 없이 대체 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다.
개선된 시스템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많은 질병이 등록됐다. 여기다 고객이 정확한 병명을 모를 경우에는 증상이나 수술명 기입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다수의 질병을 고지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AIA생명 오퍼레이션 총괄 김기석 상무는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언더라이팅 시스템으로 인해 고객과 영업 인력은 물론, 회사 부서에까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