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내외 악재의 영향을 받으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도 하락했다.
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CD장비 부품 제조업체 아이원스가 5600원(1.82%)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오는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CD유리식각 서비스업체 지디가 2만4650원(-1.00%)으로 7거래일 연속 약세가 지속됐다.
한편 오는 6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아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1만3500원(1.89%)으로 올라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달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이 5150원(-1.90%)으로 이틀 쉬고 다시 밀려나며 최저가를 경신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PCB 제조장비 업체 세호로보트가 1만100원(2.54%)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이 5150원(1.98%)으로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와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각각 1만4750원(-6.35%), 8900원(-1.66%)으로 내렸고,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의료장비 업체 삼성메디슨이 4070원(0.49%)으로 올랐지만,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8만9000원(-0.53%)으로 밀려났다.
건설 관련 주로 SK그룹사 SK건설이 3만9000원(1.30%)으로 사흘 연속 올랐으나,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6만2500원(-0.79%), 2만8400원(-0.35%)으로 밀려났고, 극동건설이 4630원(-0.43%)으로 4거래일 연속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그밖에 보툴렉스 제조업체 휴젤과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5만3250원(0.76%), 9600원(1.05%)으로 올랐으나,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1만1600원(-2.11%), 7650원(-3.1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