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정훈 "중동국가들, 한국 중소기업 진출 희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독인터뷰] 국회 정무위원장 중동 순방 결산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난달 중동 주요국가 방문에서 각국 고위층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사진은 쿠웨이트 국왕의 여동생인 쉐이카 파리하 공주와의 기념촬영.
[뉴스핌=이영태·이강혁 기자]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사진)이 중동을 방문하면서 얻은 또하나의 성과는 우리 중소기업들에 대한 중동의 인식이 굉장히 호의적이라는 것이다. 중동 주요국가들이 한국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잇따라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중동 국가들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떤 기술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서 "중동에서 요구하는 것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기 나라에 많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한 원전회사의 경우,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하면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키자드(KIZAD)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면세와 송금자유 보장 등의 구체적인 조건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중동 국가들이 이처럼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원하는 이유는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들과 정치적 쟁점에서 부딪칠 일도 거의 없는데다 우수한 기술력을 이전 받을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중동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오는 것에 대해서 환영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기존의 접근법과는 좀 다르게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고, 우리가 만족할 수도 있는 방향에서 서로 윈윈하자는 방향성"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 회사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업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경우도 한국 중소기업이 들어온다면 자신들은 언제든 환영한다는 입장도 보였다"며 "한국의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서 한국어로 팸플릿도 만들어 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 판로 개척이나 일정 부분의 구매, 인력지원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요소들을 중동국가들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동 러시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현지진출 가능성에 대한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제조업에 대한 중동의 인식은 어떤가.

▲ 지금까지 중동하면 우리 건설업이 대세였는데, 이번에 보니까 제조업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왔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가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무가달라라는 아부다비의 제일 큰 원전회사 사장은 한국 중소기업이 들어오기만 하면 키자드 지역에 면세하고 송금자유 보장한다고도 했다. 한 회사의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업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경우도 한국 중소기업이 들어온다면 자신들은 언제든 환영한다는 입장도 보였다.

- 우리 중소기업들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그렇게 좋은가.

▲ 중동 국가들은 우리 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서 어떤 기술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 중동에서 요구하는 것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기 나라에 많이 들어오기를 굉장히 원하고 있었다. 키자드 지역 이런데도 갔다왔는데, 거기도 자기들 홍보를 많이 하면서 들어오라고 했다. 한국 중소기업 유치하려고 한국어로 팸플릿도 만들어놨더라.

그래서 우리는 그정도로는 어렵다고 했다. 우리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처음 들어왔을때 인큐베이팅이 필요하다. 즉, 판로 개척이나 일정부분의 구매 등이 충족돼야 한다. 그런걸 중점으로 요청했다. 

-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중동 진출을 시작해야 한다고 보는가.

▲ 중동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오는 것에 대해서 환영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기존의 접근법과는 좀 다르게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고, 우리가 만족할 수도 있는 방향에서 서로 윈윈하자는 방향성이다.

돈 좀 투자해라, 빌려다오, 이런게 아니다. 너희 나라에 도움되고 한국 중소기업도 진출하는데 머리를 맞대보자는 거다.

-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책은 있나.

▲ 일단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이전하려는 중소기업들을 구성을 해야한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하고 서로 인력도 파견하고 하니까 그림이 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지역에 진출하면 그곳 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포괄할 수도 있다. 진출하겠다고 하면 이전하는데 드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과 중동의 공동협력 펀드를 통해서 자금을 지원해주고 세금감면뿐 아니라 자리를 잡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요청하겠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