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정보통신산업·주력산업 분야 4월5일까지 접수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융합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산업 전분야에 걸친 융합기술 개발에 올해 1276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3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경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신산업, 정보통신산업, 주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에서 5년까지다.
산업별로 보면, 신산업 6개분야 30개 과제 374억원, 정보통신산업 13개분야 48개 과제 602억원, 주력산업 10개분야 27개 과제 300억원을 지원한다(표 참조).
신산업분야는 글로벌 시장선도형, 신산업·신서비스 창출형, 생활밀착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IT분야는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선도형 R&D 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력산업 분야는 산업 연관효과가 높은 과제와 R&D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과제는 고위험, 시스템형, 수요 연계형으로 국한하고 정부출연금 지원도 대기업이 사용하는 사업비의 50%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원 방법이나 절차,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 받고, 5월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