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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개도국 인프라 확충..우리기업 진출 지원"

기사입력 : 2013년02월27일 14:53

최종수정 : 2013년02월27일 14:53

-EDCF 지원전략 설명회..보증제도 신규 도입

[뉴스핌=이강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신규사업 승인계획을 1조3500억원으로 정하고 새로운 보증제도 도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은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3년 EDCF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지원규모와 방향성을 밝혔다. 설명회장에는 개도국 인프라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우선 올해 EDCF의 신규 사업 승인계획은 1조3500억원으로, 지난해 1조2567억원보다 7.4%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은은 개도국의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의료 등 중소기업 유망분야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EDCF 지원방식의 다양화와 개도국의 대형 인프라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은은 ‘보증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최근 개도국들은 인프라 건설을 민관파트너십(PPP) 방식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신용도가 워낙 낮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수은이 해당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에 보증을 제공,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한층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현재 세계은행(World Bank)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개발금융기관들은 개도국 정부에 대한 보증을 통해 민간투자자의 투자위험을 경감시켜주는 방식으로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EDCF와 수출금융을 연계한 복합금융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개도국 PPP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 보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개도국의 인프라 확충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EDCF 지원사업에 대한 입찰참여 방법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나서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의 성공 노하우도 공개해 참석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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