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로 반등에 성공한 반면 장외주식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7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지속했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전일 공모 청약 경쟁률이 39.65대1로 마감하고 내달 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이 4300원(-5.49%)으로 낙 폭을 키우며 7거래일 연속 내렸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060원(-0.25%)으로 하루 만에 반락했고,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자동차 구동장치 제조업체 현대다이모스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각각 2만4750원(-0.60%), 1만2900원(-4.44%)으로 현대로지스틱스가 8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건설 관련 주로 터널 및 철도 건설업체 인터컨스텍이 3900원(6.85%)으로 올랐으나, 건설업체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이 하락세가 장기화 되면서 각각 2만7000원(-2.53%), 4150원(-4.16%)으로 최저가를 경신했다.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관련 주로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업체 이지웰페어가 5600원(-3.45%)으로 반등 이후 이틀 쉬고 하락세로 돌아섰고, 디스플레이 장비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4400원(-1.12%)으로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관련 주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이 각각 5만2000원(-0.95%), 7900원(-1.25%)으로 내렸고, 항생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영우디에스피가 각각 3700원(-3.90%), 3050원(-3.17%)으로 하락했다.
그밖에 온라인 연합복권 시스템 구축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가 각각 1만1550원(-0.43%), 9000원(-2.70%)으로 밀려났고,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각각 9100원(-1.62%), 4300원(-1.15%)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