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은 이미 삼성에 졌다. 삼성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에서 이미 세계 시장을 석권했고, 미국에서도 애플과의 거리를 대폭 좁혔다. 미국 시장에서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이번 갤럭시 S4가 애플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6월이나 7월까지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애플에 비해 4개월 가량 앞섰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스마트폰과 미니 태블릿PC를 접목한 패블릿 제품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이 올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이 아닌 삼성이 이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터 빕(Poter Bibb) 벤처 캐피탈리스트. 1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서 이미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