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도 하락했다.
1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상장 승인 기업인 항응혈제 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1만6500원(4.43%)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600원(-0.39%)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려 5주 최저가를 경신했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1250원(-6.25%)으로 급락하며 이틀 쉬고 다시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 계열 관련 주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7000원(0.52%)으로 8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6만원(0.84%)으로 이틀 쉬고 다시 올라 9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 주로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가 2만400원(1.24%)으로 반등 이후 하루 쉬고 다시 올랐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8000원(0.63%)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고, 반도체시스템 제조업체 태진인포텍이 2700원(14.89%)으로 급반등했다.
금융 관련 주로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1만300원(0.98%)으로 9거래일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우리캐피탈이 2300원(2.22%)으로 5일 동안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300원(-1.90%)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밖에 SK텔레콤의 통신 자회사 SK텔링크와 온라인 연합복권 시스템 구축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각각 7만5000원(-6.25%), 1만500원(-0.94%)으로 내렸고, 합성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과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7750원(-1.27%), 7550원(-1.31%)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