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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3/18) - 현대차

기사입력 : 2013년03월18일 08: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부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3년 3월 18일(월)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 종목

▷ 현대차
-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 수요는 1,617만대로 전년대비 3.0%p 개선된 8.5% 증가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중국시장 생산목표를 베이징 3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인해 전년대비 13.3% 증가한 97만대로 설정하면서 양호한 성장 전망
- 최근 원/달러환율이 1,110원으로 회복되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주가의 반등 기대.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 7,620억원(+3%, y-y), 1조 9,420억원(-7.2 y-y) 예상(당사 리서치센터 기준)

▷ 인터파크
- 동사는 국내 온라인항공권 발권 및 공연티켓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올해 투어부문과 티켓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과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축소 등에 따른 인터파크 INT의 영업이익 개선세 전망.
- 또한, 자회사 아이마켓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자회사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등 효과가 올해 본격화되면서 마진율 개선 기대

◆ 제외 종목

- 현대백화점, 오스템임플란트

◆ 기존 추천 종목

▷ 삼성전자
- 지난 2년간의 설비투자 축소와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견조한 출하량 증가로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대되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4 판매호조가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또한,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 및 가전 부문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6조원(+19.2%, YoY), 37.7조원(+29.9%,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NHN
- Line의 현재 누적가입자수가 1억 1천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연말기준 2억명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됨. 현재 라인부문의 월 매출액이 200억원 규모에 육박하며 향후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한 게임 및 스템프 판매 등의 성장성 감안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전망.
- 한편, 게임사업부의 분할은 웹보드 규제 영향보다는 라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특히, 한게임은 LINE POP 등의 LINE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이 월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누리고 있고, 향후 약 4종의 자체개발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게임의 모바일게임 개발력은 입증되었다고 판단.

▷ CJ오쇼핑
- 모바일 매출은 2011년 160억에서 2012년에는 600억원, 올해는 1,3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모바일 매출의 경우 콜(Call)비용 등 각종 판관비가 덜 들어 홈쇼핑 업체에는 마진 측면에서 긍정적. 또한 CJ E&M의 컨텐츠를 통한 시너지도 모바일 부문에서 외형 성장을 보다 빠르게 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
- 상품력 개선을 통해 상품 매출이익률 개선 중이며, 송출수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타 판촉비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또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완만한 개선세 예상

▷ 하나금융지주
- 대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업 업황 회복 가시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안정적인 대출 성장, NIM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 마련. 2013년 기준 ROE는 8.7%, PBR 0.58배로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부각.

▷ CJ E&M
- 방송과 영화부문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게임부문이 신규게임 출시 및 모바일 게임 강화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934억원(+14.3% y-y), 933억원(+140.5% y-y)로 추청(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기준).
- 신정부의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 및 유료방송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하반기 광고시장 회복 기대. 더불어 양호한 매출증가와 비용감소 등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개선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전망.

▷ 삼성전기
- 8M급 카메라 모듈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High End 스마트폰 부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 출시 효과에 힘입어 2/4분기 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올해에는 태블릿 PC 모멘텀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조원(+11.9%, YoY), 6,360억원(+9.6%, YoY)에 이를 전망(당시 리서치센터 전망치).

▷ 파라다이스
- 동사의2013년 총 드랍액(워커힐+제주그랜드)은 중국인VIP 방문객의 성장(연평균 약20%)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한 3.5조원을 달성할 전망.
- 영종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설립 및 2013년 하반기 부산카지노 또는 인천카지노 통합 가능성을 감안하면 동사의 외형 및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인데다, 워커힐 영업장 확장효과는 2014년부터 반영될 수 있어 중기 성장성 확보

▷ 녹십자
- 지난해 말 PAHO(남미보건기구)로 부터 낙찰된 1,20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이 1/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데 이어 최근 태국 적십자로 혈액제제 분획공장의 728억원 규모 플랜트 수출 확정으로 올해 연간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동사의 매출 중 수출 비중이 2011년 10.2%에서 2012년11.4%, 2013년에는 12.9%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8억원(+11.1%, YoY), 926억원(+24.5%,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LG디스플레이
- LCD TV시장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TV패널 사업이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tablet PC 등 high-end display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3년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 세트업체들의 신모델 출시, 대형 패널가격 상승 본격화 및 P81/P63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등으로 인해서 2/4분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될 전망. 현재 주가는 PBR 0.9배로 영업 현황이 저점을 지나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커진 상황.

▷ 일진디스플레이
-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2013년 태블릿PC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전년대비 두배에 달하는 3,300만대의 공격적인 판매목표 설정. 최근 MWC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 8인치용 터치패널을 3월말부터 공급하기 시작할 예정이고, 초기물량은 동사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될 전망
- 6월 2공장의 본격적 가동으로 동사의 터치패널 생산능력은 현재 월 850만개 수준에서 6월 이후 1,250만개로 47% 늘어날 전망. 고객사의 태블릿PC 시장 공략을 기반으로 한 터치패널 공급량 증가에 힘입어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00억원(+32.3%, y-y), 760억원(+18.8%, y-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SBS콘텐츠허브
- 4/4분기에 급감했던 드라마 수출이 1/4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IPTV와 디지털 CATV 등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증가하며 VOD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또한, 2012년 7월부터 유료화를 시작한 N스크린 서비스 'pooq'도 스마트TV의 보급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2013년 매출액은 2,166억원(+12.2%, YoY)에 이를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VOD와 드라마 해외 수출 증가 및 문화사업 적자 축소로 2012년 대비 25.7%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제이콘텐트리
- 동사는 멀티플렉스(메가박스), 드라마 제작(드라마하우스) 및 드라마 유통(제이콘텐트허브), 매거진 등 주요 자회사를 보유. 멀티플렉스 사업부문은 2012년 14.6% 성장, 2013년에도 9.5% 성장하며 2,3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
- 드라마 제작편수 증가 및 관계사 JTBC로의 매출 증가. 이에 따른 드라마 유통부문의 실적 동반 개선. 2013년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0억원(+13.0%, y-y), 520억원(+21.0%, y-y) 예상

▷ 인포피아
- 동사는 휴대용 및 병원용 혈당측정기 제조업체로 유럽 및 미국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2012년 영업이익은 충당금 설정 및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손익구조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23.7%, y-y), 100억원(흑자전환) 전망(회사측 가이던스 기준)
- 콜레스테롤측정기, 면역진단기, 분자진단기, 자동약 포장기 등 제품 다변화로 종합 검진업체로 도약 기대

▷ LG생명과학
- 2013년에는 정밀화학 수출 확대와 차세대 당뇨병치료제인 제미글로의 신규매출 발생, 그리고 웰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호조 등이 기대됨. 한편,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마진 높은 자체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의 매출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64억원(+7.5%, YoY), 201억원(+32.4%, YoY)에 이를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R&D 비용은 전년수준인 700억원을 유지하는 가운데 CAPEX도 작년의 535억원에서 400억원대로 줄어들며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

▷ 오로라
- 2013년 동사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 시즌2의 글로벌 방영을 앞두고 있어 캐릭터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
- 또한, 최근 맥도날드와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천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동사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0% 증가할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 와이엠씨
- 디스플레이 화소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발광시키게 하는 배선재인 메탈타겟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0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 기준 고객사내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음.
- 올해는 고객사내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는데 이어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매출처 다변화에 힘입어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2억원(+47.0%, YoY), 100억원(+20.5%, YoY)에 이를 전망(Fn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특히, UDTV가 보편화 될 경우 Full HD 대비 메탈타겟 수요는 3배 가량 증가하며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 엘엠에스
- 동사는 2012년 이후부터 갤럭시탭2, 킨들파이어에 이어 갤럭시노트 10.1인치에도 프리즘시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고객사의 태블릿PC 다양화로 인해 태블릿PC향 비중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
-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환경에 힘업어 동사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3억원(+34.1%, YoY), 111억원(+58.6%, YoY)에 이를 전망(당사 리서치센터 전망치)

▷ 메디톡스
-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442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18억원으로 전망. 러시아 등 신규 수출 대상 지역의 확대와 아시아 지역 매출 증가로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성장한 229억원 예상
- 2013년 러시아 피부미용 메디톡신 신규 수출 개시, 남미 피부미용 메디톡신 수출확대, 필러 허가 및 시판, 성인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치료용 메디톡신 시판 등 고성장 지속 기대. 또한 작년 12월 호주에서 임상 2상이 완료된 차세대 메디톡신은 올 상반기 3상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점에도 주목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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