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국내 최초의 녹여서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약물 성분이 입에서 녹고 위에서 흡수되는 특수 제형으로 만들어져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다. 5mg과 1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기존 경구용 ‘노바스크 정’과 가격은 같다.
회사는 고령이나 뇌졸중 등으로 삼키는 데 거부감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환자의 복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전무는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고혈압 환자에게 폭 넓은 치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며 “환자의 편의와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