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동부제철이 오는 5월 태국 컬러강판 공장을 준공을 앞두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19일 태국 방콕 그랜드 밀레니엄 스쿰빗 호텔에서 120여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초로 예정된 칼라강판 공장 준공에 맞춰 준비됐다. 태국 파타야 인근 라용도 헤마라즈 공단 내 2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동부제철 칼라강판공장은 연산 8만t 규모로,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전, 건자재 시장 등에 칼라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프린트강판을 비롯한 총 14개종의 칼라강판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현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색상을 중심으로 샘플북과 카다로그를 현지어로 제작ㆍ배포함으로써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부제철 김광현 상무(해외판매사업부장)는 이 자리에서 “동부제철의 30년간 칼라강판 생산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으로 이곳에 최첨단 공장을 짓고 있다”며 “이번 동부제철의 첫 해외 생산공장이 향후 성공적으로 가동되어 태국 철강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