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새누리 지도부, '안풍' 막기 노원병 총력 지원

기사입력 : 2013년04월04일 14:38

최종수정 : 2013년04월04일 14:38

- 당 차원 지역현안 지원 강조…현역 의원 지원유세 잇따를 듯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노원구 허준영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허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은 4일 4·24 재보선 최고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허준영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이 부산영도와 충남 부여·청양 등 2곳의 선거구에서 우세할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허 후보가 출마한 노원병에선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결과를 점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노원구 상계동 지역은 새누리당과 새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국민행복국가의 중심적 시험대"라며 "허 후보를 중심으로 행복국가 지표를 이곳에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원병이 서민층과 중산층이 사는 밀집 지역인 만큼 당 차원의 지역 현안 해결 발언도 잇따랐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노원병의 경우, 부동산침체 등 렌트푸어의 증가로 이곳 주민도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노원이 대한민국 안전특구, 서울 동북부 변화의 중심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노원병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되도록 법·예산 등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노원병을 중심으로 서울 동부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창의교육·보육 내실화를 확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의 유세 지원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허 후보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지원 유세가 스케줄 별로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도 "최근 이인제 의원·정몽준 의원 등이 노원병 선거 유세에 함께 해준 것처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이 동행 유세를 나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