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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회장·행장 겸임, 위의 지시대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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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금융재편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 "산은 민영화는 상황이 달라져..재점검 필요"
- "금산분리 반대한 적 없어"

[뉴스핌=이영기 기자]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회장과 산업은행장 겸임 여부에 대해 위의 지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금융재편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등 자신의 권한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홍기택 내정자는 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산분리가 필요 없다고 한 적은 없고, 2007년 당시 상황에서 금산 분리가 완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글을 썼다"고 해명했다.

은행에 대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더라도 의결권이 4%에 불과하므로 보유 실효성이 적고,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 가능한 외국계 자본과 역차별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모색했다는 것.

하지만 이날 눈에 띄는 것은 홍 내정자의 그 어떤 해명보다도 KDB금융 회장으로서 한계를 분명히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KDB금융 회장과 산업은행 행장을 겸임할 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겸임 여부에 대해 위의 지시 대로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나아가 정책금융 재편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이 있다고 인수위 시절에는 생각했지만, 향후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내정자는 이날 간담회 목적을 "과거 글과 규제개혁위의 발언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도 등에 대해 입장을 명백하게 하는 것"이라고 못박고 여기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산은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에 "당시 많은 분들이 대형 CIB(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를 육성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었고 저도 그것에 동의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이후 리먼사태가 발발했고 환경이 변했고, 산은 민영화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됐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산은 IPO언급도 말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내년 5월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지분을 처리해야 하는 현행 법을 고쳐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그 전에 정책금융에 대한 그림을 그리자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해석했다.

이 밖에 규제개혁위원회 법안 심의과정에서 대주주 정기 적격성 심사를 제 2금융권까지 확대한다는 것에 대해 도입을 반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다만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대주주의 의결권을 3% 이하로 제한했을 때 주주자본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문제점과, 여전업과 관련해서 여전사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은행·보험과는 다르게 규제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아울러 홍 내정자는 낙하산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오는 것을 낙하산이라 하면 정부에서 관료가 와도 낙하산"이라며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성에 대해서도 "산은 같은 큰 기관장은 한 적이 없고 대학 학장 했던게 제일 큰 자리였다"며 "그러나 여러 금융기관의 운영위원, 사외이사를 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현장지식을 습득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5일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홍 내정자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려 하는 금산분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를 전금융업권으로 확대키로 했으나 막상 금융위가 제출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는 이 내용이 빠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던 홍 내정자가 ′대주주에 대한 동태적 적격성 심사′부분을 삭제한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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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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