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하락했던 정유업계의 정제마진이 오는 2분기 후반부터 반등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박상민 애널리스트는에 8일 정유업종에 대해 “정제마진은 2분기 후반부터 반등할 전망”이라며 “하절기 휘발유 수요 증가, 정기보수를 종료한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납사 수요 증가 등이 정제마진 상승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후반까지는 정제마진의 상대적인 약세국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둔화가 불가피한 그 이유는 정제마진 약세, 석유화학 제품(PX/BZ) 스프레드 둔화, 정기보수 때문”이라며 “다만 GS의 경우 예외적으로 GS칼텍스 고도화 설비 증설로 인해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정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톱 픽으로 GS와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