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형마트, 농협 등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소비촉진 캠페인이 급식, 외식 분야로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와 손잡고 전국 800여 급식업장에서 ‘한돈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하루 평균 100만식을 제공하는 급식 선두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급식장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돈 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일환으로 12일까지를 ‘한돈 사용확대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급식장에서 한돈 웰빙부위를 활용한 건강식단을 제공한다.
또 2000만 원 상당의 100% 한돈을 사용한 햄 세트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돈 웰빙부위를 활용한 메뉴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한 아워홈 축산구매팀장은 “국내 한돈 농가와 상생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아워홈이 급식, 외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