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임하늘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의 1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10일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24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3% 늘어난 것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 8.7% 감소한 실적이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2.9%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5% 상승했다.
이와관련, 시장과 업계에서는 다음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는 250억원대이다. 이날 다음이 공개한 1분기 실적 225억원과 큰 차이가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기대치보다 25억원 정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침체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부분의 악화에서 기대치 부족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최찬석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을 250억원대 수준에서 기대했다"며 "하지만 이날 발표된 다음의 영업이익 규모는 기대치 만큼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 모바일시장에서 1위 독식 구조가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의 실적공개 이전에 낸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초 낸 보고서에서 "다음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6억원, 254억원으로 추청된다""고 봤다. 매출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실제 공개된 수치 보다 부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다음은 10일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24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3% 늘어난 것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 8.7% 감소한 실적이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2.9%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5% 상승했다.
이와관련, 시장과 업계에서는 다음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는 250억원대이다. 이날 다음이 공개한 1분기 실적 225억원과 큰 차이가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기대치보다 25억원 정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침체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부분의 악화에서 기대치 부족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최찬석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다음의 1분기 영업이익을 250억원대 수준에서 기대했다"며 "하지만 이날 발표된 다음의 영업이익 규모는 기대치 만큼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 모바일시장에서 1위 독식 구조가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의 실적공개 이전에 낸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초 낸 보고서에서 "다음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6억원, 254억원으로 추청된다""고 봤다. 매출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실제 공개된 수치 보다 부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