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 김영목 전(前) 주이란대사가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김영목 이사장은 앞으로 오는 2016년 5월까지 3년간 이사장을 맡게 됐으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김영목 이사장은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대북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국제부장 및 특보,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무국 사무차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인 개발협력 프로젝트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또 지난 2007~2010년 주이란대사와 2010~2012년 주뉴욕총영사를 역임하면서 개도국 개발협력 사업과 우리국민의 개발분야 국제기구 진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개발협력 전문가로 한국국제협력단을 국격에 걸맞은 선진원조기관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국제협력재단 김영목(金永穆) 이사장 약력
- 생년월일 : 1953년 7월
- 학 력
1976. 2. 서울대 불문학과 졸
1982. 7.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 (IIPA) 국제관계학과 졸업
2002. 9. 미국 콜롬비아대학 국제정책대학원 (SIPA) 방문연구원
- 주요경력
1977. 3. 외무부 입부 (76.11. 제10회 외무고시)
1983. 8. 주코트디브와르2등서기관
1989. 1. 주미국1등서기관
1992. 1. 북미1과장
1993.12. 주싱가포르참사관
1995. 1.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국제부장 및 특보
1997. 5. 북미국제2심의관
1998. 3. 북미국심의관
1999. 7. 주유엔공사
2003. 5.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2006. 2.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2007. 9. 주이란대사
2010. 8. 주뉴욕총영사
2012. 9. 한국수입업협회 상근부회장
2012. 박근혜대통령후보 외교통일특보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