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정부의 국영자산 민영화 계획의 성과는 만족할 수준이 아니지만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전반적 재정적자 전망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13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발간한 평가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가 민영화를 통해 올 한해 확보하려고 했던 자금의 규모는 20억 유로로 당초 26억 유로에서 축소됐다.
보고서는 또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으로 인한 자금조달이 2014년에 끝나고 난 이후 그리스가 자본시장에서 완전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정부는 내년 말 국채시장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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