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계절면’ 시장의 1위인 ‘팔도비빔면’의 판매 상승세가 거세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팔도비빔면’의 성수기가 5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라고 팔도측은 분석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3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1년 240억원 대비 25%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 도 판매 추세로 볼 때 목표했던 350억원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판매가 신장되는 원인으로 ▲ 기후변화에 따른 구매 기간 증대 ▲ 액상스프 기술력 ▲ 다양한 요리법 인기 등을 꼽았다.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절면 시장의 특성으로 볼 때 ‘팔도비빔면’의 판매 성수기는 5월부터 8월까지로 판매가 집중되었으나, 지난해의 경우 3월부터 8월까지 260억원이 판매되며 연간매출의 86.5% 이상을 올렸다. 올해도 1월부터 4월까지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또한, 팔도는 주요구매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이 하절기 이후 9~10월에도 구매를 지속하고 있어 전반적인 판매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비빔면 시장 성수기인 5월로 접어들면서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TV광고와 소비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