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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대세…외식매장도 문화공간으로

기사입력 : 2013년05월17일 13:19

최종수정 : 2013년05월17일 13:19

디자이너 일러스트 적용하거나 예술적 감각 돋보이게

아티제 선릉점.
[뉴스핌=김지나 기자] '힐링(Healing)'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외식업체들도 이런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외식소비가 위축된 터라 외식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트(ART)' 컨셉트를 적용한 매장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예전보다 더욱 편안하면서도 참신한 공간으로 변모해 단순한 식당을 넘어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식업계는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매장을 꾸미는 등의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아티제는 동화풍 일러스트로 인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티제 매장 벽면 곳곳에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경연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 그려져 있다.  컵, 패키지 디자인과 스태프들의 유니폼 등에도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원목풍 매장 인테리어는 세계적 디자이너 우에키 간지가 직접 참여해 은은하면서도 편안함을 자아내고 있다.

비키친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에는 심플한 삼각 지붕과 앙증맞은 레고 조형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곳은 건축가 유이화, 패션디자이너 박수우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비키친'이다.

오가닉 퓨전 레스토랑인 비키친은 한옥의 서까래를 살린 내부 공간과 부부가 직접 만든 모던한 가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단순히 먹거리를 판다는 것 이외에도 예술적 감각을 가미했다.

아워홈은 최근 정통 일식당 키사라 강남점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로 새단장 했다.

키사라 강남점은 자연을 그린 벽면 벽화와 한국의 미를 강조한 한지 아크릴로 실내를 꾸몄다. 강남역 일대 20~40대 직장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퇴근 후 '직장인 쉼터' 같은 안락한 이자카야를 추구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어떻게 하면 차별화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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