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래부, 프론티어사업 기술이전 조인식 개최

기사입력 : 2013년05월21일 11:30

최종수정 : 2013년05월21일 10:24

[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1세기프론티어사업 등 대형 연구개발사업에서 창출된 우수 기술 8건을 산업계로 이전하는 기술이전 조인식을 오는 22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론티어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각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국가전략 기술을 집중 개발해 세계 정상급 기술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난 3월 최종 종료됐다.

프론티어사업 추진기간 동안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은 약 1만1800여건에 달하며 기술이전은 523건, 기술료 실적은 1900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박막 구조의 초전도선재 상용화 기술·막전극 접합체 제조기술을 활용한 전기분해 장치·배전급 대용량 초전도 한류기 제작 및 실용화 기술 등 기술성과 8건이 엘켐텍·서남·LS산전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이전될 예정으로 총 기술이전 계약금액은 24억7000만원이다.
 
박막 구조의 초전도선재 상용화 기술은 전기저항 제로의 상태로 대전류를 통전할 수 있는 박막구조의 초전도선재를 만드는 신기술로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사업단의 지원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오상수 박사가 개발했다. 이 기술은 외국에 비해 생산 비용은 낮은 반면 생산 속도는 빠른 독자적인 제조공정을 구현한 것으로 미래 시장에서 기술적·경제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미래부는 조인식에서 대형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 연구 성과가 산업계로 이전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이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미래부 이상목 제1차관과 연구개발사업단장 및 연구자·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