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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방과학기술은 창조경제의 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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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연구소 방문…"자주국방과 경제발전의 산실"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국방과학기술과 민간과학기술의 융합은 국방과학기술 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국방과학기술이 창조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대전 유성구 수남동에 위치한 ADD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신무기를 보면 현대전 양상이 점점 ICT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 전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간과학기술분야과 더 긴밀히 연결되어서 기술혁신과 융합에 나서야 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더 혁신적으로 정부가 추진할 민군협력시스템의 주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이미 미국에서는 범국가적인 민군협력시스템 하에서 국방R&D 가 국가 R&D를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오늘 전력화에 들어가는 수리온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우리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서 더 큰 기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면서도 "우리 과학기술이 일천했던 옛날에 국방과학연구소는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여서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물론이고 민간 산업분야에도 신기술을 전파하는 첨단 역할을 해왔다"며 "당시 대통령께서도 국방과학연구소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계셨고 그래서 수시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셔서 과학자, 연구원 여러분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신 걸로 알고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뜨거운 애국심과 열정으로 헌신하셨던 연구원들을 생각하면 그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대단히 크다"며 "그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서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형으로 이 자리에 계신 연구원 모두가 그런 뜨거운 열정과 애국심을 가지고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가를 발전시켜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매진하시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아까 실패에 대해 이야기 하셨는데, 사실 창조경제도 융합해서 이루어나가는 경제발전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창업이나 벤처나 새로운 도전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 때 실패는 당연한 것"이라며 "성실한 실패를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격려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창조경제를 이루어나가는데 핵심적인 정신 중에 하나"라고 역설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가 얼마나 피눈물나는 많은 노력, 또 실패를 딛고 오늘의 이런 발전과 연구 성과를 내었는가 하는 것으로서 용기도 가지고 도전할 힘도 얻을 수 있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지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자주국방과 경제발전의 산실'이라고 썼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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