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경기도 성남에 미국계 의료기기업체 GE헬스케어의 세계 최대 규모 초음파 연구생산기지가 조성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30일 성남에서 초음파 생산시설·연구소인 ‘한국GE초음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GE초음파는 GE가 보유한 초음파 생산시설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총면적 5600㎡(약 1700평)에 6개층의 연구·개발(R&D) 건물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GE헬스케어 본사에서 935만달러(약 105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완공은 내년 2월이다.
회사는 시설 확대에 맞춰 초음파기기 생산량을 오는 2017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2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역수지가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GE초음파의 수출 비율은 생산출하량의 95%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기기 3대 중 1대가 한국산이다. 지난해에는 1억8000만달러(약 2031억원)를 수출하며 삼성메디슨에 이어 수출액 2위를 차지했다.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전문 연구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착공식을 위해 방한한 쿠마가이 아키히코 GE헬스케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GE는 한국을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의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끌어 낸 최영춘 한국GE초음파 대표이사는 “국내 보건의료 R&D 전문인력 양성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GE헬스케어 코리아는 30일 성남에서 초음파 생산시설·연구소인 ‘한국GE초음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GE초음파는 GE가 보유한 초음파 생산시설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총면적 5600㎡(약 1700평)에 6개층의 연구·개발(R&D) 건물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GE헬스케어 본사에서 935만달러(약 105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완공은 내년 2월이다.
회사는 시설 확대에 맞춰 초음파기기 생산량을 오는 2017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2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GE초음파 조감도 <제공=GE헬스케어 코리아> |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전문 연구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착공식을 위해 방한한 쿠마가이 아키히코 GE헬스케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GE는 한국을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의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끌어 낸 최영춘 한국GE초음파 대표이사는 “국내 보건의료 R&D 전문인력 양성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