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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vs아베] ⑦ 박근혜정부 100일, 전문가 진단과 제언

기사입력 : 2013년06월04일 09:08

최종수정 : 2013년06월04일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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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가 4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지난 2월 25일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은 제1 국정기조로 경제부흥을 내걸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출범한 일본의 아베 정부가 대규모  양적완화와 엔저 등 경기부양책을 펴면서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커다란 변동성을 촉발시키고 있다.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은 뉴스핌은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근혜노믹스'와 '아베노믹스'의 현황과 성과를 진단하고 한국경제의 위험과 기회,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註]

[뉴스핌=이기석 최영수 곽도흔 기자] 다음은 근혜노믹스와 아베노믹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향후 과제를 정리한 것이다. 뉴스핌의 기획취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성태윤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이경희 선임연구원, 동양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등(이름 가나다순) 일곱 분의 전문가들께서 참여했다. 이번 기획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뉴스핌의 기획취재에 귀한 의견을 보내주신 전문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아베노믹스(엔저)에 따른 국내 경기영향은 총량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본다. 최근 KDI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6%로 0.4%p 하향한 것은 소비와 투자가 하락하고 있는 내수 부진 때문이지 아베노믹스의 영향은 아니다. 대외 부문은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됐다. 통상 환율의 변동은 개별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악화되지만 총량적으로는 세계경제의 수요변화가 더 크다. 실증 분석을 해봐도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는 굉장히 미미하고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 엔화 약세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이지만 일본경제에는 긍정적이고 더 나아가서 세계경제도 G20 등에서 보면 엔화약세가 세계경제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경제가 좋아지만 우리 수출에도 긍정적이다.

근혜노믹스는 대체적으로 바람직하지만 중기적으로는 구체적인 재원마련 계획 등을 감안해 국정과제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 추경 재원을 민생안정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과 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우선적으로 배분한 것은 바람직하다. 중기적으로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 등을 감안해 국정과제의 우선순위를 조정함으로써 재정건전성이 훼손될 가능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국민행복기금의 포괄적 채무조정을 일회성으로 제한하는 가운데 신용교육 및 일자리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장기 채무자의 자립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

박근혜정부는 경제민주화를 창조경제를 위한 선순환 과제로 제시했다.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개혁이다. 일부에서 속도조절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재벌개혁을 미루는 것은 수술을 요하는 암 환자에게 수술에 따른 비용과 고통을 강조하면서 수술을 받지 말라고 권하는 것과 같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경기가 좋지 않으니 재벌개혁을 미루자하고 하고, 경기가 좋으면 잘 되고 있는 경제에 충격을 주면 안 된다고 지금까지 재벌개혁에 반대해 왔다.

재벌개혁이 재벌 계열사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재벌개혁은 불법·편법적 재벌 승계를 방지하고 재벌에 의한 경제력 집중 문제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재벌개혁은 재벌총수가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려고 할 때, 불법과 편법이 아닌 정당한 세금을 내고 승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럼 가장 능력 있는 경영자에 의해 가장 많은 이윤을 내는 것이 대주주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 하는 방법이 된다. 따라서 재벌개혁은 굳건한 원칙 위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집행할 필요가 있다.

▶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와 비교가 되는 점이 있기는 하다. 일본은 가장 가까운 곳이면서 자본시장에서 엔저(엔低) 문제로 우리와 맞물리는 부분이 분명 있다. 아베 정부가 인플레이션정책과 통화가치 절하인 엔저 정책을 병행하면서 일정한 변화를 가져온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앞으로 아베노믹스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아베 정부는 통화완화, 재정지출 확대, 성장정책 등 세 개의 화살 정책을 쓰면서 가시화된 성과를 내는 듯도 하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아베노믹스가 성공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대단한 개혁 역시 뒤따라야 한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재정개혁에 대한 계획이 제시되고 대내외 신뢰를 얻어야만 한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나서서 돈을 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300%에 육박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세금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정책이 필수적인데, 이같은 고통분담 정책이 없다면 아베노믹스는 한계에 봉착할 것이다. 오는 7월 선거를 앞두고 과연 아베 정부가 정치적 구호를 넘어 개혁문제에 대한 제입장을 내놓을지 관건이 될 것이다.

우리의 대응전략은 무엇보다 일본 및 외국인들의 자본유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본다. 지난 15년간 두 차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 및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고 있다. 아베 정책의 성패를 고려해야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본 자금의 급격한 유출과 해외투자자들의 자본유출에도 대비해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한일이 도매급으로 함께 비춰지지 않도록 한일간 차별성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높은 재정건전성을 부각시켜 일본과 다르다는 메시지를 국제금융시장 및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우리의 정책이 단순히 포퓰리즘이 아니라 원칙이 서 있다는 점을 제대로 전달하고 그에 맞게 정책수단도 마련해 둬야 한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성태윤 교수

박근혜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이나 원칙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또 추진의지에 대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실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우선 경제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Control Tower)에 대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5년만에 다시 부총리 제도를 부활시킨 것은 컨트롤타워를 통해 정책조율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뜻이었는데, 이 부분 정책포인트가 맞지 않아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특히 정부와 중앙은행간 정책조율이 원활치 못한 것 같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으로서 자기 고유 역할이 있고 정부부처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한 나라의 전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 차원에서 컨트롤타워로서 통화정책과 원활한 정책조율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두 번째로는 박근혜정부의 공약과 국정과제에 대한 문제이다. 일단 박 대통령의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원칙과 의지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싶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측면에 보면 모든 공약을 모두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두 다해서 모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도 재원 마련이나 재정 지원 측면에서 보면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대선 공약사항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반드시 운선순위를 설정하고, 이를 명확하게 밝혀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부분이다. 경제에 창의성을 부여하겠다는 뜻은 바람직히다. 그렇지만 뚜렷한 개념 정립 없이 정책에 창조라는 말만 덧씌워 구호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부 내 여려 부처에서 기존의 정책에 창조라는 문구만 붙여 재정지원을 받아 내려고 하는 모습조차 보인다. 창조경제의 개념과 경제인식, 그리고 지원범위 등을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벤처붐과 같은 버블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창조경제를 경제정책 수준에 맞게 재정립해야할 시기이다.

▶ 한국경제연구원 이경희 선임연구원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이른바 근혜노믹스가 성공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크게 ▲FTA 특혜이익 확대 ▲FTA 활용 비용 축소 ▲FTA 활용 지원 효율화 및 전문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FTA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FTA 활용이익을 제고시켜야 한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FTA 협상에서 특혜마진율 및 포괄범위 확대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 정부는 이미 체결된 FTA의 이행위원회 등을 활용해서 기업들이 FTA를 좀 더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규정을 단순화하고, 향후 체결되는 FTA의 원산지 규정도 비용 측면을 고려해서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

▶ 동양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

박근혜 정부는 과거 정부와 달리 경제성장률(GDP)이 아닌 국민행복을 위해 70% 고용률 달성과 70% 중산층 복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출범 후 국내경제의 저성장을 인정하면서 추경 편성과 부동산 종합대책, 그리고 늦기는 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라는 정책협조를 통해서 늦었지만 경제주체의 기대 안정에 나서고 있다. 그렇지만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는 아직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고, 거시경제정책의 목표 역시 모호한 상태이다.

일본의 아베노믹스는 일본은행한테 2% 물가목표를 부여,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을 유도하며 기대를 바꾸고, 이어 추경 편성과 성장전략을 제시하면서 중기 과제를 극복하려고 하는 접근방법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정부와 아베정부는 유사하면서도 정책 순위를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박근혜정부가 높은 가계부채와 기업부채라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단기적 성장을 강하게 촉진하지 못하는 구조적 어려움이 있지만, 거시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때 구조조정과 개혁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이 성공하려면 거시경제에 대해 분명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경제주체의 기대를 안정화시키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부흥의 두 가지 축으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제시했다. 그렇지만 취임 100일이 지난 지금도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모두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초점을 맞춘 ‘혁신’의 한계나 새로운 방향설정을 둘러싸고 논의가 한창인 상황에서 창조경제의 무력감이 크게 느껴지고, 경제민주화 역시 본래의 취지가 실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낳고 있다.

나아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거시경제정책을 운영하는 데에서도 정책조율 하의 능동적인 대응보다는 아직은 위기론에 편승하여 자기 보신적인 대응에 그치는 모습이다. 아울러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차질로 인해 정책 실효성도 상당히 제약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00일 이후에는 국가 경제 차원에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핵심기조를 구체화하는 데 정부적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또 거시경제 운영 측면에서는 위기론에 편승하기보다는 정책조율을 통해 능동적인 대응을 해나가면서 시장과 소통하는 데 역량을 쏟아 신뢰를 획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최영수 곽도흔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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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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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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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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