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총 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SFTS 의심사례가 총 85건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확진 사례는 총 7건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83세 여성 환자다. SFTS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 생존해 있다.
확진 환자의 거주 지역은 제주 3명, 강원 2명, 경북·경남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제주 2명과 강원 1명, 경북 1명 등 총 4명은 목숨을 잃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