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농협금융 임종룡 '깜짝인사', 중앙회 인사로 분위기 급선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2차 회추위서 급부상…중앙회와 관계·지역 등 고려

[뉴스핌=김연순 기자]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 실장이 깜짝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막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내부적으로는 농협중앙회 인사가 분위기 반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 중앙회 인사로 내부→외부후보로 방향추 이동

6일 금융권 및 농협지주 회추위에 따르면 임종룡 내정자는 지난 3일 열린 2차 회의를 거치면서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 초기에는 외부인사인 신동규 농협지주회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마찰을 감안해 회추위원들 사이에서 내부인사쪽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유력 내부출신인 김태영 전 신용부문 대표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로 내정되면서 분위기가 외부인사 쪽으로 급선회됐다는 설명이다. 내부 후보 3명 중 정용근 전 신용부문 대표는 김태영 전무이사 내정에 따라 유력 후보군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됐다. 또 다른 후보인 신충식 농협은행장의 경우에도 초대 지주회장을 하고 자진 사퇴를 했다는 점이 결격사유로 지목됐다. 

회추위 한 관계자는 "초반기에 신동규 회장 사퇴 등을 고려해 내부인사로 기울어진 분위기였는데 2차 회추위에서 김태영 전 대표가 중앙회 전무이사로 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 전 대표는 김 전무이사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제외될 수밖에 없었고 신 행장은 지주회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차 회추위 자리에서는 초기에 유력 후보군에 형성되지 못했던 임종룡 전 실장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2차회의에서 외부인사 중 기존에 유력하게 거론된 후보가 아닌 분이 부각되면서 추가 논의가 필요했고 회의가 몇 시간 만에 별 진전 없이 끝나게 됐다"고 밝혔다.


◆ 중앙회와의 관계·출신지역 등 고려해 낙점

외부 후보군 10명 중 4명은 고사의사를 밝혔고 6명 중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인사는 배영식 전 의원이었다. 배영식 전 의원에 무게를 두는 회추위원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배 전 의원은 지역문제와 김태영 전무와의 관계 등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 전 의원을 비롯해 대부분의 외부 후보자가 1949년, 1950년생으로 1953년생인 김태영 전무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인선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배영식 전 의원 얘기도 나왔는데 배 전 의원 고향이 최원병 회장과 같은 경북이라 오해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특히 최 회장이 추천한 회추위원이 배 전 의원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앙회 전무이사가 금융전체를 총괄하게 되는데 전 전무이사보다 신동규 회장이 나이가 많아 묘한 갈등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애로사항도 회추위원들이 고려해달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김태형 전무와 나이문제를 포함한 중앙회와의 관계설정, 출신지역, 성품 등을 고려해 조정능력이 뛰어나고 온화한 성품의 임종룡 전 실장이 급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임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금융지주회장 중에서 임 내정자를 제외하고 전라도 출신은 전무하다. 이와 함께 청와대의 입김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중앙회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성품이 부드럽고 화합할 수 있는 분을 주문했다"면서 "오히려 나이가 적어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장관급을 지냈다는 점으로 상쇄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