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OTRA, 中 내륙 진출 '중소기업 대장정'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3: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홍승훈 기자] KOTRA(사장 오영호)가 오는 20일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중부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활로개척 로드쇼(The SMEs Pathfinding Roadshow)'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수출경험과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을 미개척 유망지역인 중국 중부 내륙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는 휴롬, 락앤락 등 유망 중소기업 1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지 최대 유통체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약 3개월간 다양한 시장 환경을 거치면서 기업들은 현지시장 진출을 모색하면 된다.

첫 사업으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전체 233개 매장을 갖고 있는 중국 후난성 최대 유통체인인 뿌뿌까오(步步高)와 한국문화상품전을 개최한다.

이후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현지 주요 번화가에 위치한 일반 점포에 우리기업 제품을 3개월간 위탁판매를 실시하며 현지 일반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제품반응을 체크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지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별된 최종기업 제품들은 10월1일부터 7일간 후난성 최대 프리미엄 백화점인 일본계 평화당 백화점에서 최종 상품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품전 참가기업의 특징으로는 온라인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의류, 스티커, 라벨지, 이불류, 스마트폰 케이스 등 기존 우리나라 내수판매위주의 제품들이 다수 참가한 점이다.
 
내수시장을 벗어나 판매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수출 초보기업들에게 중국의 내륙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며, 특히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하이서울브랜드 회원사중 소비재 제조사 171개사 중 10여개 수출초보기업의 중국 내륙 유통체인 진출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현지 의류업 종사 관계자는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상상하는 것이상으로 높다"며 "특히 한번이상 제품을 체험한 진성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고 전해왔다.

그는 이어 "다만 한국제품의 후난성 시장진출을 위한 신뢰할 만한 대리상 확보, 통관 및 물류 등 열악한 제반시설 개선이 선행돼야만 가격경쟁력 등에서 중국제품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OTRA 이영기 창사무역관장은 "비즈니스 환경이 안정적인 지역에선 일회성 행사로 마무리되는 기존 마케팅방식도 효율적일 수 있다"며 "하지만 대외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제품이 외국과의 비즈니스 경험이 낮은 중국 내륙소비시장을 진출하고자 한다면 장기간에 걸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와 A/S노력 등을 통한 신뢰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