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상당 기간 뉴욕증시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유지했으나 최근 시각을 달리했다. 더 이상 주식시장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하락 압박이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장중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가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거래를 마친 데서 주가 상승 여력이 잠재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공매도 물량을 쌓았으나 이를 대부분 청산했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중립 수준으로 돌린 상황이다.
증시의 상승 에너지가 확인됐지만 지표를 포함한 펀더멘털을 살피지 않을 수는 없다. 주요 경제지표 추이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며, 2분기 기업 이익과 하반기 전망 역시 주가 향방에 커다란 변수다."
더그 카스(Doug Kass) 씨브리즈 파트너스 매니지먼트 대표. 월가의 비관론자로 통했던 그는 2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주가 상승을 점쳐 관심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