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새누리, NLL 대화록 대선 활용…입수 경위 밝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위정책회의…"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발언도 휴전선 포기인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은 27일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이미 지난 대선 때 사용한 시나리오가 밝혀지고 있다며 입수 경위 등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함께 전직 대통령 정상회담 발언록을 대선에 총동원해 이용했다는 것이 스스로 자백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중국에 있는 권영세 대사는 대화록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작년 12월 14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울부짖으며 낭독했다는 정상회담록이 어떻게 입수됐는지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선 당시 이미 불법이 있었으니 대통령 기록물 불법 열람과 불법공개 등 추가 범죄가 사실상 저질러졌다고 확인된 것"이라며 "우리는 대화록의 불법 공개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원의 연속범죄로 얻은 것은 정권이겠지만 국격과 외교적 신뢰, 민주주의 성과 등은 모두 무너졌다"며 "민주당은 범죄의 커넥션과 몸통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 요구서가 오늘 본회의에 보고되는 것이 그 시작"이라며 "불법 대선개입의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의원은 "NLL(북방한계선) 대화록을 대선에 활용했던 시나리오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며 "권영세 주중대사의 대화록 발언과 김무성 의원의 대화록 입수 파문은 지난 2012년도 대선을 규정하는 하나의 중요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권 대사와 김무성·정문헌 의원에 대한 대통령기록물 위반에 대한 처벌수위가 어떻게 될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집중 검토되고 있다"며 "권 대사가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했는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부끄러운 것인지 범법행위인지 아닌지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직후 DMZ(비무장지대)를 세계평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인터뷰를 인용, "이것도 휴전선 포기 발언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DMZ를 세계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발언이 휴전선 포기 발언이냐"며 "NLL 남쪽과 북쪽을 같은 면적으로 서해 평화지대를 만들고 공동어로수역을 만들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새누리당은) NLL포기로 공격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당시 전임 대통령의 회담이 존중돼야 하고 대통령이 되면 후임으로서 서해평화지대를 협의한 것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인터뷰했다"며 "이 취지의 발언에 대해 지금 입장도 그런지, DMZ 세계평화 공원 조성이 휴전선 포기인지 아닌지, 새누리당의 왜곡된 공격에 동의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답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