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기존 차입금 1500억원의 대환과 700억원을 추가로 조달하는 5년 만기 22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2012년 9월 모회사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유동성 부담을 해소하고자 금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추진해 왔다. 참여 금융기관은 산업은행을 주관사로 경남은행, 농협은행, 산은 캐피탈, KDB생명 등 국내 5개 금융기관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모회사의 법정관리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번 신디케이티드론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추가 자금 확보 및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하는 등 웅진케미칼의 유동성 확보는 물론, 대외신용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의 금번 대출금 인출은 오는 2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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