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주파수 할당방안으로 4안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공개 토론회, 이동통신사 의견청취, 자문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달 28일 할당방안을 최종 확정했다"며 "할당방안은 국민편익과 산업진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주파수 이용 효율성, 공정경쟁 및 합리적인 할당대가 확보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또 "장기간에 걸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이미 확정된 정부안에 대해 자사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이동통신사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파수를 할당받아 고품질의 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편익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확정된 할당방안에 따라 경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