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위해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프로그램' 연내 도입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현재 미국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 "협상 동향, 국내 경제 영향, 한중, 한중일 FTA 및 RCEP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여부 및 시기 등을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오찬간담회에 참석,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고용창출인 점을 감안해 외국인투자 촉진 정책도 양질의 고용창출에 중점을 둬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와 R&D 센터에 대한 포괄적 패키지 지원방안인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프로그램'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재부품 분야의 해외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교육·의료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