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윤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25분 아시아나항공 정기편(OZ214)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현지에서 부상당한 탑승객을 만나고 미국 정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과 태국 총영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후 12일 오후 4시 10분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윤 사장이 탑승하는 출국 여객기에는 부상자 가족 6명도 함께 탑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8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사고로 숨진 중국 국적 탑승객 예멍 위엔과 왕 린 지아씨의 유가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시간이 걸릴수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