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밸리 록페스티벌 6차 라인업 [사진=CJ E&M] 6차 라인업 26개 팀
가자미소년단 with 신초이, 고래야, 김거지, 뉴튼, 당근과 채찍, 로만티카, 로맨티스코, 림지, 모즈다이브, 무드살롱, 볼륨, 아시안체어샷, 아이투아이, 장난감 가게, 코어매거진, 클럽 505, 테이커스, 프렌지, 퓨어킴, 프린세스디지, 하이니& 쥬빌리에, 향니, 18Gram, BOB4, M.I.B, Wasted Jonny's(가나다 순)
[뉴스핌=이현경 기자] 안산밸리록페스티벌(안산밸리록페) 6차라인업이 공개됐다.
신인 밴드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한 CJ 문화재단 신인 발굴 프로젝트 '락앤롤슈퍼스타'는 10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3팀을 발굴해 안산밸리록페 라인업 합류를 확정 지었다.
심사위원 뮤지션 이지형, 불독맨션 이한철, 페스티벌 관계자, 전문 기자 등 5명의 심사위원은 남성 3인조 '아시안체어샷'은 "말랑말랑한 록이 대세인 지금, 가장 찾고 싶었던 보석 같은 밴드"라고 호평했다.
이어 여성 보컬과 브라스 밴드로 구성된 '무드살롱'은 톡톡 튀는 무대매너와 흥겨운 멜로디로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보다 더 즐거울 수 는없다. 1950·1960년대 스카리즘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했다"면서 "록 페스티벌에 가장 적합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마지막으로 공격적인 연주를 눈길을 끈 '18Gram'은 "멤버들 간의 물리, 화학적 결합의 에너지가 좋다"는 평을 얻었다.
'락앤롤슈퍼스타'에 선정된 3팀과 함께 안산밸리록페 6차 라인업에는 총 26팀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합류했다.
5회째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주최해 온 CJ E&M 측은 "헤드라이너부터 허리급 라인업, 그리고 무엇보다 록의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파 밴드의 조화를 이뤄야 록페스티벌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매년 CJ 아지트와 함께 진행해온 신인 발굴 프로젝트 '락앤롤 슈퍼스타'의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갈 계획,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신인 밴드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악적 가치가 높은 탄탄한 라인업 구성과 국내 최초 페스티벌 전용 부지 확보로 관객들의 편의를 도운 제5회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안산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