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野 "4대강, 대국민 사기극…국정조사서 엄중 책임 물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감사원, 솜방망이 처벌로 4대강 사업 범죄자들에 면죄부"

[뉴스핌=함지현 기자] 10일 감사원 조사결과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4대강 사업'이 '한반도 대운하'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추진된 것으로 드러나자 야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4대강진상조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감사원의 발표내용은 그동안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주당과 시민사회·언론에서 지적했던 문제들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도 13개월간 발표를 지연한 공정위와 담합의 빌미를 제공해 사실상 묵인한 국토부의 행태는 가히 국가 기관이 한 짓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범죄행위"라며 "결국 4대강 사업 담합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벌인 '공공민간 합작담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감사원은 공정위와 국토부의 범죄행위를 밝혀내고도 주의 및 재발 방지 조치만 통보했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로 4대강 사업의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대운하를 재추진하기 위해 거짓말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최종 책임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여야 합의대로 4대강 사업 국정조사를 열어 4대강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성된 비자금의 행방을 파악하고 4대강 사업 추진 주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4대강 사업 감싸 안기를 중단하고 4대강 사업 국정조사에 충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에서 국회에 출석해 4대강 사업에 대해 거짓으로 증언한 당시 총리, 국토부 장관, 환경부 장관, 수자원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는 즉시 4대강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감사원은 밝혀진 위법사실에 대해 즉각 검찰에 고발 조치해야 한다"며 "국민의 혈세를 흥청망청 낭비한 모든 사항에 대해 엄중하게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또 4대강 인공구조물 해체와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4대강을 되돌려 놔야 한다"며 "그것이 강과 함께 우리 국민도 살고 결과적으로 천문학적인 세금낭비도 미연에 방지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문했다.

진보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뻔뻔한 거짓말로 대운하의 사전단계인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대기업 건설사들에 국민 혈세를 몰아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를 위해 국회에서 거수기 역할을 충실히 했던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당시 청와대 및 여당 고위관계자와 4대강 담합업체들과의 부정한 연관성은 혹시 없는지 여부도 조사돼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감사원은 이날 국토부가 2008년 6월 대운하사업 중단 이후 이를 4대강 사업으로 변경하고도 추후 운하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4대강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설계·시공 일괄입찰 등 주요계약 집행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