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마켓(www.gmarket.co.kr)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함께하는 G마켓 청년봉사단 ‘GLOVE’ 20기가 출정식을 갖고 국내 봉사활동을 펼친다.
G마켓은 19기까지 진행해온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라는 명칭으로 새 단장했다. GLOVE 20기로 선발된 총 200명 중 100명은 해외봉사를 하고, 100명은 국내봉사에 참여한다.
특히 국내봉사 인원의 100명 중 절반인 50명을 전세계 각지에서 선발한 외국인으로 구성해 다국적 봉사단으로 운영된다.
이들 외국인 봉사단은 7월 8일 국내에 입국해 17일까지 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참여자들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터키, 네팔 등 다양한 대륙의 세계 25개국에서 총 50명이 선발돼 국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국내 봉사활동은 강화, 평창, 제천, 부산, 여수 등 국내 5개 지역의 산촌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마을일손 돕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시설 도색작업, 벽화작업, 도서관 보수공사, 영유아 돌보기, 장판 교체작업, 산악로 정비, 마을일손 돕기 등의 ‘노력봉사’와 다문화이해, 예체능활동, 영어/지리 수업 등 ‘교육봉사’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국내봉사활동에 앞서 9일 G마켓 본사에서는 국내외 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VE 20기 국내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G마켓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GLOVE 20기 한국참가자 대표와 외국참가자 대표의 연설이 이어졌다. 국내봉사단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그룹별로 봉사활동을 펼칠 지역으로 이동했다.
G마켓 마케팅실 김소정 상무는 “‘GLOV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뀐 G마켓 청년봉사단이 국내봉사를 시작으로 20기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국내외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외국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