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주말이 겹친 초복. 굳이 밖에 나가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보양식집을 찾기보단 집에서 간편하게 초복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아워홈은 간편 보양식 수요를 충족키 위한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면서 고려삼계탕, 갈비보감탕, 사골보감탕 등에 이어 최근 ‘오곡감초 삼계탕’을 신제품 출시했다.
오곡감초 삼계탕은 한방의 필수 약재인 감초의 추출물과 찹쌀, 현미, 흑미, 율무, 보리 등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들어 ‘건강’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엄선한 국내산 영계를 엄선해 만들어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수삼과 마늘, 대추 등 갖은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영양을 듬뿍 챙긴 것 또한 오곡감초 삼계탕만의 강점이다. 800g 제품의 하나당 가격은 6500원.
또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작아진 크기의 ‘아워홈 고려삼계탕 닭반마리(600g, 6000원)’도 판매중이다. ‘나홀로가구’의 증가에 따른 1인용 상품의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가정간편식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인터넷 쇼핑몰 아워홈몰(www.ourhomemall.co.kr)에선 복날맞이 삼계탕 특가전으로 아워홈 손수 궁중삼계탕과 고려삼계탕, 고려삼계탕 닭반마리를 세트로 구입시 10~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 상품은 모두 특별 무료 배송된다.
대상 청정원은 갈비탕에 홍삼을 넣어 영양을 높인 ‘홍삼갈비탕’을 최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홍삼갈비탕은 두툼한 갈비살과 양지살이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국내산 홍삼농축액과 인삼을 넣어 진한 고기 국물에 홍삼 향이 조화를 이룬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에서 판매하는 '본 맛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진하게 끓인 제품으로 담백하고 부드럽고 구수한 제품이다. 본죽은 추어탕 이외에도, 장어탕, 복국 등 웰빙영양식도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도 음식점 못지않은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농협목우촌에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 옻물을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전통의 맛을 재현한 '안심옻닭(1Kg)', 웰빙 이미지의 누룽지와 오곡의 조화로 구수한 육수와 쫄깃한 맛이 일품인 '누룽지 오곡삼계탕(600g)', 전복이 그대로 들어있어 시원함까지 더한 '전복삼계탕(800g)'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중”이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