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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장 “폭력사태 끝까지 책임 물을 것”

기사입력 : 2013년07월23일 14:05

최종수정 : 2013년07월23일 14:10

-사측 입장 표명, “특별협의 무슨 의미 있느냐”…

[뉴스핌=김기락 기자]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희망버스 시위대의 폭력시위와 관련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폭력시위를 주도한 관계자 고소에 이어 울산공장장인 윤 사장이 사측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윤 사장은 23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 20일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폭력·기물파손 행위에 대해 분노를 넘어 비통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 사내하청지회(비정규직지회)와 외부 세력들의 불법 폭력시위로 우리의 일터가 또 다시 혼란과 무질서로 얼룩지고 말았다”며 “회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측 특별협의 위원인 박현제 사내하청 지회장은 폭력사태 당시 방송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폭력과 시설 파괴를 주도했다”며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그것도 협의 당사자가 직접 이를 주도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무차별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사내하청 문제를 해결은커녕 더욱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며 “불법 폭력행위가 지속된다면 사내하청 특별협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하청지회가 진정 문제 해결을 바라고 특별협의가 정상을 되찾으려면 이번 폭력으로 큰 충격을 받은 우리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22일 현대차는 희망버스 시위대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폭력시위를 주도한 13명을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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