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이 23일 국세청의 가맹점 세무조사와 관련해 CJ푸드빌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서울 중구 쌍림동 CJ푸드빌 본사에 찾아간 가맹점주들은 책임자 면담을 요구했다.
국세청은 최근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포스(POS·실시간 재고관리 시스템)자료와 가맹점주가 직접 신고한 금액과 차이가 난다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세금고지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국세청이 추징 근거로 삼는 포스자료가 실매출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무리한 과세'라고 반발하는 상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은 본사 측에 소명해줄 것을 요구하며 본사 경영진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세금 추징과 관련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