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오뚜기는 '메밀 비빔면'이 여름철 특수로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메밀 비빔면'은 작년 동월 대비 35% 가량 늘어난 약 520만 봉지가 팔려나갔다. 올 들어 6월까지 판매누계 총 1000만개를 넘어서면서 출시 이래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빔면 시장에서 1위 팔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 니즈에 맞춰 몸에 좋은 메밀을 사용했다는 점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면발이 매끄럽고 쫄깃하며 새콤달콤한 게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이 진라면, 참깨라면 등 판매 호조를 보이며 7개월 연속 라면 시장 내 2위를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여기에는 오뚜기 대표 계절면인 메밀 비빔면의 매출 상승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