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아산장학생 80명이 지난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는 아산장학생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서 옥수수와 인삼 씨앗 등을 따고, 밭작물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장학생들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봉사에 나선 아산장학생들 <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 |
재능 기부도 이뤄진다. 미용 전공 장학생은 주민들의 미용을 책임지고, 사진에 관심이 많은 장학생은 장수 사진을 직접 찍어 액자에 담아 선물할 예정이다.
함께 방문한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은 마을회관에 이동 진료소를 차리고 의료 봉사에 나선다.
마을주민들은 심전도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등이 가능한 순회 진료버스에서 정밀 진단을 받게 된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산장학생들은 매년 여름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