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이 르노삼성차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르노삼성차는 9월 1일부로 영업본부장에 박동훈 부사장(61세)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동훈 부사장은 영업본부장을 맡는다. 르노삼성차는 그동안 영업본부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지난해 2월 이성석 전무가 국내영업본부장으로 부임했으나 올해 2월 자진 사임했다.
박 부사장은 19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온 자동차 전문가다. 또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한국수입자동차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박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최근 SM5 TCE와 SM5 플래티넘을 비롯한 제품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영업 조직을 강화해 고객의 기대에 더욱 충실히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박 부사장을 통해 그동안 부진했던 판매 및 영업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