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한 데 모은 ‘주방 브랜드 창고 개방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로얄알버트, 포트메리온, 한국도자기 등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했다. 최근 로열베이비 열풍으로 왕실제품에 대한 관심이 주방용품으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을 앞두고 자가사용이나 선물을 위한 소비가 맞물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내 식기/찻잔 용품은 123%나 껑충 뛰었다.
11번가 엄경미 생활주방 팀장은 “명품가방이나 화장품 등 패션상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가 주방용품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동일한 상품을 오프라인 대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의 장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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