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현오석 “한국경제, 테이퍼링 견딜 만큼 건전” - CNBC 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요할 경우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뉴스핌=권지언 기자] 한국 경제는 미 연준의 점진적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여파를 견딜 만큼 탄력적이라고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강조했다. 부총리는 미국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하고, 일본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는 수출 다변화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CNBC뉴스와 대담에서 현 부총리는 재정 건전성과 경상수지 흑자, 비교적 낮은 단기부채 수준 등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가 테이퍼링으로 야기되는 혼란 상황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자본도피나 금융시장에 대한 압력이 강화될 경우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CNBC뉴스 방송화면

그는 특히 “한국 금융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아직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공정한 시장이라는 의미”라면서, 주식시장 외에 한국 채권시장에서 자본 순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월가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6개월째 한국 채권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 이들의 한국 채권 보유규모가 115억 달러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현 부총리는 또 한국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긴 하지만 미 연준은 자신들의 정책 변경이 신흥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히 고려해 봐야 한다면서, "이것이 미국 경제 성장에 역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G20 회의에서 한국 경제에 북한보다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목한 아베노믹스와 관련해서는 엔화 약세가 한국 수출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중국과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