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웅진식품 매각 본입찰에 한앤컴퍼니, 신세계푸드와 빙그레, 아워홈, 싱가포르 푸드엠파이어 등 5곳이 참여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서 한앤컴퍼니 등 5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예비인수자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던 6곳 중 삼립식품-파리크라상 컨소시엄은 빠졌고, 싱가포르 푸드엠파이어는 예비입찰 당시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KTB PE가 중도 포기하자 단독으로 뛰어들었다.
M&A업계에서는 인수가격 수준은 1000억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 중인 47.79%와 윤석금 회장의 두 자녀가 보유한 10.08% 등 총 57.87%다.
웅진홀딩스와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은 법원과 협의해 다음 달 초 웅진식품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