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한 ‘베트남 응에안성 한ㆍ베 기술학교 내 CJ제과제빵학과’를 개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CJ푸드빌은 베트남 응에안성 지역에 위치한 한ㆍ베 기술학교에 CJ제과제빵학과를 운영하며 베트남 지역 사회에 선진 제과제빵기술을 정착시켜 지역사회 소득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게 됐다.
CJ제과제빵학과는 CJ푸드빌이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월 16일 약정 체결식을 가진 뒤 약 8개월의 시간을 거쳐 완공됐다.
지난 3일 개강한 CJ제과제빵학과는 본격적으로 한국의 선진 제과제빵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첫 수업생은 총 2학급 50명으로 6개월간 60개 이상의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제과제빵학과 개교는 베트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국외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원조가 아닌, 정부와 기술보유 기업이 함께 핵심기술을 이전함으로서 베트남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