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주식회전율이 대폭 줄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79.45%, 코스닥시장 353.5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51.60%포인트, 141.0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거래량이 줄어들다보니 상장주식회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장주식회전율이 500% 이상은 유가증권시장 52종목, 코스닥시장 170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10종목, 70종목씩 감소했다.
반면 회전율이 100% 미만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456종목, 코스닥시장 277종목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은 13종목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지난해와 같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 상위종목은 써니전자(3986.40%) 하위종목은 한국개발금융(0.80%)이며,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스페코(7073.33%), 하위종목은 오리엔탈정공(0.94%)이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