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수 [사진=뉴시스/본 기사와 무관] |
[뉴스핌=장윤원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결선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태국 라차부리 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8강 크로스토너먼트 1차전에서 이란에 3-0(25-14 25-10 25-18)으로 승리했다.
전날 대만을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던 대표팀(세계랭킹 10)은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이란(세계랭킹 93)을 맞아 경기 초반 끌려가는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곧 페이스를 되찾은 대표팀은 김연경의 19득점(블로킹 3개)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김희진은 13득점에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로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8강 크로스토너먼트 2차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