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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900만대 판매, 미소진 '5C' 물량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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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5C'의 모습.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판매 첫 주말동안 9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중 일부는 소매업체들의 선반에 쌓여있는 '아이폰5C' 물량이 합계에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출시 3일만에 900만대 팔고 '아이폰5S'는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고 밝혔지만 각각 제품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애플은 실제 웰사이트를 통한 판매량과 애플스토어 등에서 얼마나 팔렸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중 일부 물량이 소매업체들로 소진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것들이 모두 소비자들에게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파이퍼 제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5C' 중에서 약 350만대 가량은 소매업체들로 운반됐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애플은 애플스토어와 웹사이트를 통한 구매량과 함께 소매업체들을 통해 소진된 물량도 아이폰 매출량이 포함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아이폰5C'의 모든 버전이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 가능하고 주문 후 24시간 안에 배송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아이폰5C'의 재고가 충분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전체 아이폰 재고가 1100만대 있다는 것은 '5C'의 잔고량이 300만~400만대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도 소매업체로 운송된 250만대 가량의 '5C' 물량이 아직 판매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매업체를 통한 판매가 애플 매출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목표주가로 640달러를 제시하며 '비중확대'로 평가했지만 미섹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425달러에 '중립' 의견을 제시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 역시 '아이폰5C'가 전반적으로 구매 가능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팔리지 않은 재고에 대한 의문을 낳게 하는 부분"이라며 "애플이 판매 집계에 지나치게 열성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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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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